달성군, 2013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4-05-13     노재현 기자

달성군은 13일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3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치구ㆍ군 재정운영의 건전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세는 물론 세외수입분야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달성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3,000만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대구시 체납세 정리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은 지난해 당초 세입 목표액 1,752억원 보다 227억원이 증가된 1,979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군의 세수 증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기업 입주와 이에 따른 인구증가가 주요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수증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세무과 직원들의 공로가 크다.

세무과는 지방세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분기별 지방세수확보대책을 수립하고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주·야간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2012년도 체납지방세 28억과 신규 발생한 체납지방세 36억원 등 총 64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삼룡 군수 권한대행은“지방세정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세정을 펼친 결과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앞으로도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된다는 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