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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해 첫 회의를 열었다.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논의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갈등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사설
연합뉴스
2024.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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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 달 현지시간 1일 시리아 주재 영사관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공격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의 도움 및 자체 방어시스템인 아이언 돔의 위용을 뽐내며 99% 이상 방어망을 과시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에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 보복 공격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지만, 엿새 만
사설
대경일보
2024.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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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준비생들에게 취업의 문은 그야말로 바늘구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비장애인은 취업하기 힘들지만 바늘구멍이라도 있지만 장애인은 그 것마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누군가가 작은 바늘 구멍이라도 뚫어주면 그걸 헤집고 나갈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늘 상존했다. 2020년 말 우리나라 전체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근
사설
대경일보
2024.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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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으며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에는 1억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등이 포함됐다.
사설
연합뉴스
2024.04.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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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양육시설 즉 보육원이라든지 공동생활 가정 그리고 위탁 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그 보호가 종료가 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만 18세부터 24세 아이들을 ‘자립 준비청년’ 혹은 ‘보호 종료 아동’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기관의 보호를 마치고 나서는, 몸도 마음도 기댈 자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떤 시각을 가지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관심을 가져
사설
대경일보
2024.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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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22일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도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추천했다.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1안인 이른바 소득보장론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앞서 연금개혁특위는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한 공론화위에 이 안과 함께 소득대체율을
사설
연합뉴스
2024.04.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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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극언과 “처참한 외교 실패, 미국과 일본 중심의 일방 외교 탓에 G7정상회의 초청받지 못했다.”는 비난이 야당인 민주당 대변인과 조국혁신당 및 진보성향의 언론에서 나왔다. 올해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하자 이를 두고 글로벌 외교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난하기 시작했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9일 정부의
사설
대경일보
2024.04.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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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불을 꺼주세요” 매년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한 주가 시작이 되는 4월 22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조명을 끄는 소등행사가 열린다.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지구의 날’이 4월 22일 바로 그 날이다. 국제기구나 정부가 주최가 되는 대부분의 환경관련 기념일과 달리 지구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직접 참여
사설
대경일보
2024.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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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통상 문제로도 번질 조짐이다. 올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이 자국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 부과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
사설
연합뉴스
2024.04.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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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깨비 F-4E 팬텀이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내려앉았다.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조국의 영공을 불철주야로 지켜오다 이제 6월 퇴역식을 끝으로 55년에 걸친 영공 수호 임무를 모두 마친다. 그 긴 세월 동안 그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고 호령하던 팬텀이 퇴역의 길로 들어섰다. 팬텀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 처음 들어온 것은 F-4D로, 1
사설
대경일보
2024.04.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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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지를 이탈한 지 두 달이 다 됐다. 의대생들도 휴학계를 던지고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고, 의대 교수들은 대거 사직서를 제출했다. "생명을 다루는 사람들인데 곧 돌아오겠지"라는 희망이 점점 사라져버린 환자와 보호자들은 자포자기 상태에 이르렀다. 대형병원 의료 체계는 사실상 빈사 상
사설
연합뉴스
2024.04.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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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흘렀다. 2014년 4월16일 인천을 떠나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학여행 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그날의 기억은 온 국민에게 또렷하다. 비스듬히 누운 채 가라앉는 여객선을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기원했다. 강산
사설
연합뉴스
2024.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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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날씨가 풀리고 건조해 진 기후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경북에서는 경북 청송과 영천의 야산에서 불길이 번졌다. 13일 오전 11시 15분께 영천시 임고면에서, 오후 1시 37분께 청송군 현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당국은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불을 껐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대기마저 건조해진 탓에 전국에서 크고 작
사설
대경일보
2024.04.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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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참패 후 여권의 면모 일신에 관심이 쏠려 있다. 그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쇄신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제기된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극복하며 국정기조와 국정운영 방식 전환의 의지나 진정성이 드러날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사설
연합뉴스
2024.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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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짧아 페미니스트 같다’는 이유로 무차별적 폭행을 당한 ‘진주 편의점 짧은 머리 여성의 폭행사건’ 피해자가 영구적 청력 손상을 진단받았다고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경남 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머리가 짧아 페미니스트 같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에게 무차별적 폭행을 당했다. 남성은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들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여
사설
대경일보
2024.04.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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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이끄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 민간인을 사살하고 수백 명의 인질을 납치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스라엘 공격 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과 함께 수많은 민간인을 사망케 한 하마스 공격은 부수적 피해가 아닌 의도적인 전략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선포하고 가자지구를 폭격하며 중동의 화
사설
대경일보
2024.04.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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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주말인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폭탄 무장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로 심야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지목한 지 12일 만이다.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전면적 군사 공격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이래 처음이다. 이란이 주요
사설
연합뉴스
2024.04.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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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기록적인 참패로 막을 내렸다. 이에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선두 지휘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다. 국민의 힘은 이번 총선 결과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1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승자독식' 구조인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나며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4.1
사설
대경일보
2024.04.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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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심판은 냉혹했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은 범야권의 압승과 여당의 참패로 귀결됐다. 총선 개표율이 70%를 넘은 11일 오전 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9곳에서, 국민의힘은 92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압승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
사설
연합뉴스
2024.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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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나 혹은 근로자는 직장에서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한다. 지난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모두 1만28건으로 하루 평균 27.5건 꼴이다. 2019년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
사설
대경일보
2024.04.11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