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0일 착공
10인승 38대 운영
관광객 유입 기대


해발 1106m인 백두대간 중심이자 문경새재를 거쳐 올라가는 문경의 진산인 문경 주흘산에 케이블카가 들어선다.

문경시는 다음달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4주차장에서 주흘산케이블카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케이블카 사업의 전제조건인 타당성 조사와 환경부 당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고 총 공사비 490억원 전액을 시비를 투입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후에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또는 직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4주차장 인근에 하부승강장을 설치해 주흘산 1100m 정상 관봉 부근에 상부승강장을 설치한다.

직선거리 1.86㎞로 10인승 38대가 운영되며 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이 가능하다. 

문경시는 케이블카가 운영되면 문경새재 연간 250만명 이상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흥미와 스릴만점의 관광체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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