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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해 첫 회의를 열었다.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논의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갈등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사설
연합뉴스
2024.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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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여행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꼭 먹어 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케밥이었다. 점심을 먹었던 그 식당 메뉴에 마침 케밥이 있어 주문을 했는데 기대했던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오늘도 음식 ‘주문빨’이 별로다. 저녁이 되자 거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새벽까지 물러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7월 한여름인데도 추워서 몇 번을 깼다. 다행히 아
기고
권수진 기자
2024.04.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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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식물들이 꽁꽁언 땅을 힘차게 뚫고 나와 새로운 싹이 틔우고 나무에는 예쁜 꽃이 피는 것과 같이 인간도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를 거쳐 청소년기가 되면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성인으로서의 신체를 갖추어간다. 그래서 청소년기를 봄에 비유하여 사춘기(思春期)라고 한다. ‘봄을 생각하는 시기’ 사춘기(思春期)의 봄 춘(春)자를 풀이하면 ‘대지를 뚫
칼럼
대경일보
2024.04.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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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하시니라” 첫 글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약 6천년 전 하나님과 사람이 처음 만남을 천지창조(天地創造)라 하셨다. 천지(天地)란 눈에 보이는 하늘과 땅을 말하지만, 영적으로 보면 하늘은 보이지 아니한 영계요 땅은 눈에 보이는 피조물인 사람을 말함이다. 해서 천지창조란 하늘을 상징하는 영으로 계신 하나님이 지
칼럼
대경일보
2024.04.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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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 달 현지시간 1일 시리아 주재 영사관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공격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의 도움 및 자체 방어시스템인 아이언 돔의 위용을 뽐내며 99% 이상 방어망을 과시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에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 보복 공격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지만, 엿새 만
사설
대경일보
2024.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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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휴일을 맞아 낮잠을 자며 꿈속에서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 본다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지만 어린 시절 고향에서 지내던 꿈을 꾸었다. 그 곳은 대구였고, 아마도 7호 광장 부근 죽천, 서부에 위치한 서남시장 부근이었을 것이다. 얼마 전 가본 그 곳은 차들도 사람도 넘쳐났고 바늘하나 들어갈 구멍이 없을 만큼 번화하고 바쁘게 돌아가던 곳이었다. 그러
칼럼
대경일보
2024.04.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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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그 이유로는 얼굴의 각 부위는 오장육부에 해당하여 그 상태를 나타내는데 고전 관상서인 '마의상법(麻衣相法)'에서는 얼굴을 크게 상정(上停) ⸱ 중정(中停) ⸱ 하정(下停)으로 나누는데 발제(머리카락이 난 있는 선)에서부터 인당(두 눈썹 사이)을 상정이라 하고 주로 초년 운을 보며 조상 ⸱ 부모덕 ⸱ 관
칼럼
권수진 기자
2024.04.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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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이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날짜와 의제를 조율할 실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23일 오후 처음으로 실무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2차 실무회동이 이번주 열릴 것으로 보이나 양측의 입장차가 커 협상이 순조로울지 미
칼럼
연합뉴스
2024.04.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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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완승한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유공자법 제정안과 가맹사업거래법 등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 처리하면서 ‘입법독주’ 행태를 가감없이 재개하는 가운데, 모처럼 조성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의 영수회담을 놓고도 그 주도권을 놓고 날 선 대립 관계를 풀지 않고 있다.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영수회담 실무협의는 민주당이 이미 설정해 놓은 의제에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한 채 일정조차도 잡지 못하고 이견만 노출하면서 양측이 헤어졌다. 물론 24일이나 25일에도 협의는 계속될 수 있다.민주당에서는
칼럼
임동명 기자
2024.04.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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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준비생들에게 취업의 문은 그야말로 바늘구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비장애인은 취업하기 힘들지만 바늘구멍이라도 있지만 장애인은 그 것마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누군가가 작은 바늘 구멍이라도 뚫어주면 그걸 헤집고 나갈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늘 상존했다. 2020년 말 우리나라 전체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근
사설
대경일보
2024.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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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으며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에는 1억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등이 포함됐다.
사설
연합뉴스
2024.04.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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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시선을 끄는 조각상은 낙소스섬의 스핑크스다. 에게해의 낙소스섬에 사는 낙소스인들이 신전에 봉헌한 조각상이다. 스핑크스는 양 옆으로 머리를 땋아 내린 여성의 얼굴에 날개 달린 사자의 몸을 하고 있다. 앞다리는 세우고 뒷다리는 주저앉은 자세인데 하반신이 조금 빈약해 보인다. 기원전 57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핑크스 조상(彫像)은 무려
오피니언
대경일보
2024.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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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챗GPT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공지능(AI)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로 대접받고 있다.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빠지면 대화가 안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고, 대학에서도 첨단 과학을 진흥시키느라 인문사회 교과목을 축소할 뿐 아니라 심지어 인문사회계열 학과까지 없애면서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
칼럼
대경일보
2024.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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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양육시설 즉 보육원이라든지 공동생활 가정 그리고 위탁 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그 보호가 종료가 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만 18세부터 24세 아이들을 ‘자립 준비청년’ 혹은 ‘보호 종료 아동’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기관의 보호를 마치고 나서는, 몸도 마음도 기댈 자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떤 시각을 가지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관심을 가져
사설
대경일보
2024.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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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22일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도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추천했다.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1안인 이른바 소득보장론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앞서 연금개혁특위는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한 공론화위에 이 안과 함께 소득대체율을
사설
연합뉴스
2024.04.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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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대구 ‘순종 황제 어가길’ 융희 황제 동상 철거 소식을 접했다. 1909년 1~2월 순종 황제의 남순(南巡), 서순(西巡)의 역사에서 대구는 첫 행재소(行在所)였다. 대구의 구 철도역사를 이용해 순종 황제 순행 기념관을 만든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엊그제 같다. 그새 많은 돈을 들여 세운 황제의 동상이 교통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철거 결정을
기고
권수진 기자
2024.04.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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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후 부모님께서 처음 사주신 트렌치코트가 '런던 포그' 이었다. 애석하게도 대구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습한 안개가 끼지 않아 장롱 속에 모셔만 두다가 20여 년이 지난 후 그냥 의류 폐기물로 버렸다. 영국 런던에 얼마나 많은 안개가 끼었으면 그런 상표가 나올까 생각했다. 흔히들 파리가 예술가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가 꽃의 도시라고 불린다
칼럼
대경일보
2024.04.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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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총선결과를 놓고 세간에는 걱정에 잠긴 보수우파의 국민들이 있는가 하면 기회는 이때다 하며 결과에 참패했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참모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물론 윤 대통령의 잘못과 함께 대응하는 참모진들의 정무감각에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선거 결과를 보고 느낀 점은
칼럼
대경일보
2024.04.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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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는 지금 어느새 봄이 지나감을 느낀다. 며칠 사이 기온이 갑자기 올라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게 되고, 황사와 미세먼지로 공기는 탁했으며 급변하는 날씨처럼 재난상황도 복잡 다양화 되는 우리사회의 안전은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생각하게 된다.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방은 대국민 안전교육 중요성이 부각
기고
조봉현 기자
2024.04.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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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극언과 “처참한 외교 실패, 미국과 일본 중심의 일방 외교 탓에 G7정상회의 초청받지 못했다.”는 비난이 야당인 민주당 대변인과 조국혁신당 및 진보성향의 언론에서 나왔다. 올해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하자 이를 두고 글로벌 외교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난하기 시작했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9일 정부의
사설
대경일보
2024.04.2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