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이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지난해 기준 265만2860명으로 전체 인구의 5.2%였다. 장애인의 비율은 2010년 이후 5% 안팎에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장애 유형은 지체 장애가 44.3%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그다음은 청각장애(16%), 시각장애
칼럼
대경일보
2023.10.25 17:18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북에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가 없는 전남 같은 취약지역에 의대 신설을 언급해 경북지역에도 의대 신설이 함께 추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
칼럼
대경일보
2023.10.25 16:49
-
옥스퍼드는 따로 학생증이 없다. 보들리언 도서관을 들어갈 수 있는 도서관 카드가 발급되면 그것으로 그 사람의 신분을 증명한다. 카드에는 각자의 번호가 입력되어 있고 학생의 구체적 신분(학사생, 석사생, 박사생)으로 구별되고, 교직원, 방문학자 등이 명시되어 있어서 카드만 보면 신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카드는 각 칼리지의 특정 시스템에 들어가
칼럼
대경일보
2023.10.25 10:26
-
대한민국 지방 중소도시는 어느 곳이나 대부분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경북 영주시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인구 15만의 전성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10만 인구를 겨우 지키고 있다. 그러나 가구 당 소득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주거의 형태가 단독에서 아파트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주거의 트랜드는 이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주택보급율이
칼럼
대경일보
2023.10.24 18:39
-
건강을 지키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몸무게만 줄이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길이다.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은 늘이면서 서서히 적정 체중까지 도달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만도를 판단할 때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흔히 사용한다. 이
칼럼
권수진 기자
2023.10.24 17:02
-
어느덧 2023년도 4분의 3이 지났다. 정부 및 산하단체 그리고 대기업들은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발명 특허 관련 개인 및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도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편성할 때다. 코로나 19 후유증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까지 계속되면서 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한가한 말을 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이럴 때일수록
칼럼
대경일보
2023.10.24 10:36
-
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6개월여 이어오며 타결을 보지 못하고 침체된 경제난 속에 대립과 갈등의 골만 깊어 가고 있어 지역민은 물론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포스코는 1967년 6월 포항으로 입지가 확정된 이후, 그동안 포항시민의 성원과 전 직원들이 쇠를 뽑아내어 나라에 보답한다는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일념(一念)으로 똘똘 뭉쳐 긴 여정을 함께 해오며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날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우뚝 섰다.하지만 최근에는 포항시민단체와 포스코가 지주사와 미래기술 연구원 본사 이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으며 포항과 포
칼럼
대경일보
2023.10.23 20:38
-
날씨가 좀 쌀쌀해지니 가을이 느껴진다. 칼렌더 상으로는 이미 가을이 깊었다. 하지만 창밖의 풍경은 아직 녹색이다. 소나무가 많아서 그러한 것도 있지만, 벚나무며 느티나무도 간간이 갈색일 뿐 녹색이 주류를 이룬다. 지난 주말 단풍사진을 찍어보려 캠퍼스 이곳저곳과 우리 아파트단지 이곳저곳을 물색했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했다. 어릴 때 기억으로는
칼럼
대경일보
2023.10.22 15:45
-
옥스퍼드 시내를 다니다 보면 옥스퍼드 만의 삶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냥 좁은 거리를 사이에 두고 건물이 늘어서 있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보면 푸르름을 볼 여지가 없다. 그러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경우 커다란 사각형의 잔디밭을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건축되어 있어서 건물 어느 곳에서도 푸르름을 누릴 수 있다. 모들린(Mag
칼럼
대경일보
2023.10.22 15:40
-
인상학에서 눈썹은 얼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눈썹의 모양과 크기는 개인의 성격, 성향, 감정 등을 표현하는데 영향을 준다. 또한 눈썹의 위치와 각도도 인상학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높게 치켜 올린 눈썹은 활력과 관심을 나타내며, 내려간 눈썹은 우울하거나 무관심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눈썹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장하는 부위다. 화가
칼럼
권수진 기자
2023.10.19 11:14
-
세계유산으로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구성된 지 10여 년 만이다. 지난달 25일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7개 유산으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교동·송현동 고분군(창녕),
칼럼
대경일보
2023.10.19 11:04
-
대구의 맑은 물 확보 정책이 순탄지만 않을 전망이다. 낙동강 상류 맑은 물을 대구시가 도수관로를 통해 직접 공급받겠다는 계획이나 도내 낙동강 수계(水界) 지자체들의 우려 해소와 도수관로가 지나는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수차례 진행된 대구시의 낙동강 상류 취수원 확보가 수십억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예산을 들이고서 무산된 이유들
칼럼
최영열 기자
2023.10.17 19:54
-
옥스퍼드대는 자신만의 특징이 많이 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고 최고의 학부이기도 해서 그런지 옥스퍼드만의 시스템을 따로 가지고 있다. 1년을 3학기제로 나누는데, 각 학기 당 일반적으로 옥스퍼드 대학은 8주씩 공부하고, 캠브리지는 10주, 나머지 대학은 12주 정도로 운영한다고 한다.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를 제외하고 1년에 2학기제로 운
칼럼
대경일보
2023.10.17 18:18
-
옛말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힘센 자들이 싸우는 틈 속에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약자가 피해를 입게 된다는 말이다. 작금(昨今)의 우리 정치를 바라보면 여·야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상생과 화합은커녕 당리당략에 빠져 극과 극을 달리며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들은 불안한 민생치안과 흔들리는 교권,‘
칼럼
대경일보
2023.10.17 18:04
-
자연환경(Natural Environment)은 지구의 모든 생물과 무생물을 아우르는 상태를 일컫는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환경이라 하면 자연환경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환경정책기본법에서는 환경을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정책기본법 제3조 2항을 보면 자연환경을 '지하·지표(해양 포함) 및 지상의 모든 생물과 이들
칼럼
대경일보
2023.10.16 15:11
-
- 이제는 효의 본질을 찾고 효를 바르게 행하는 이들이 이 땅에 넘쳐났으면 한다. - 해마다 명절이 다가올 때면 특별히 생각나는 덕목으로 효가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륜의 소중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효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시대의 변함에 따라 방법은 달라진다고 하겠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 효의 방법이 예전에 비하여 너무나
칼럼
대경일보
2023.10.15 16:33
-
옥스퍼드에 도착하고 며칠 후 기숙사 사무실에서 한국에서 가지고 온 전자제품의 전압을 일일이 체크해서 사용 가능 인증 테그를 붙여 주었다. 외국에서 가져온 전자제품이 영국의 전압과 맞지 않아 문제가 발생된다고 보고 일일이 전압을 체크하는 전용 기계에 적용해서 확인하였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실내는 나무재질로 되어 있어서 화재 관리에 유의하고 있는 것이다.한번은 노트북으로 온라인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데 방의 전등은 들어오지만 코드를 꽂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건물 전체의 문제인가하고 기다렸는데, 회의 시간이 다되어도 전기가 없어
칼럼
대경일보
2023.10.15 16:26
-
필자는 적지 않은 기업의 CEO와 임직원 대상 강의도 한 바 있다. 기업의 CEO와 임직원들의 수강 자세는 실로 진지했다. 때로는 너무 진지하고 강사에게 거는 기대 또한 커 부담이 느껴질 정도였다. 강의 주최 측은 대부분 이론보다는 사례 위주의 실천 가능한 강의를 요구했다. CEO와 임직원들은 산업재산권 이론에는 조금 약한 면이
칼럼
권수진 기자
2023.10.15 15:19
-
한 젊은 손에 어떤 책이 들려지는가는 운명과 같다고 했던가. 마찬가지로 한 편의 글이 어떤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일도 있다. 1988년 첫 직장 입사할 때 풋가슴 송알거리는 꿈 덕분인지 하늘은 맑고 구름은 푸르렀다. 36년이나 묵은 기억이다. 가을은 기억의 계절이고 봄은 희망의 계절, 노년은 추억에 살고 청년은 희망에 산다 했던가. 1987년 11월 삼성물
칼럼
대경일보
2023.10.15 10:03
-
이때 김륵과 한효순이 유종개 부대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나 김륵은 영월에서 고치령을 넘어 내려오는 또 다른 일본군을 막아내기에 급급하여 지원군을 보내지 못하였다. 이때의 일본군은 항복을 거부하거나 전사한 자들의 얼굴 가죽을 벗기고 불로 지지는 악랄한 보복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봉화군사』참조) 이 전투에서 유종개를 비롯한 대부분의 의병들은 전사하였고
칼럼
대경일보
2023.10.1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