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주민화합과 소통이 원활한 동네

예천군보건소는 경상북도가 공모한 2017년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에 은풍면 부초리가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생활하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주민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마을이다.

예천군보건소는 3월중 주민설명회 개최와 치매보듬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전수 조사하고 치매조기검진 실시, 전 주민 치매 서포터즈교육, 치매예방 강화 프로그램 및 인지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치매보듬마을을 조성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공동체의식을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정서적 안전망 구축으로 전 주민이 치매서포터즈가 돼 치매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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