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임대기종에 대한 안전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해 기계를 빌려 쓰는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용굴삭기반은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기별 2일간 4기에 걸쳐 88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농용트랙터와 고소작업차반은 같은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기별 1일간 4기에 걸쳐 306명에 대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특히 임대사업 기종으로 새롭게 도입된 승용관리기와 동력이식기 교육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230명을 대상으로 기별 1일씩 안전이용에 대한 이론과 조작실습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사용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올해는 매년 늘어나는 임대 수요와 안전사고 등을 감안해 기종별로 집중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여율도 높아 교육기간 총 1,424명이 참여해 교육계획 1,450명 대비 98%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 농업기계의 안전사용과 임대사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올해의 안전교육은 영농작업 시 실제 사용하는 기종의 조작기술 숙달을 위해 자체교관, 외부강사, 농기계업체 전문가를 초청해 기종별 1:1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 농촌노령화와 임대수요의 증가에 대비해 농업인이 기계화 영농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장을 상시 개방하고 연중 교육체계 유지는 물론 농한기 집중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