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우생순 신화’주인공들 김천에 모여, 23~29일

김천시는 오는 23~29일 7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7 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핸드볼을 이끌어 갈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와 경북핸드볼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선수와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열리는 중고등학교선수권대회로 한 해의 판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남중부 11팀, 여중팀 8팀, 남고부 10팀, 여고부 8팀 등 총 37팀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미래의 ‘우생순 신화’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김천실내체육관은 웨이트트레이닝실, 주조정실, 귀빈실, 장애인엘리베이터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보생김천시장은 “한국 핸드볼 미래를 밝히는 중고등 청소년 선수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서 머지않아 올림픽 금메달 주인공들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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