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포항시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널리 홍보코자 차량 제작사와 함께 포스코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전기자동차의 장점인 유지비 절감, 대기오염 개선 등을 설명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포항제철소 내 3개 대형 구내식당 등에서 휘발유 자동차와 비교하여 전기자동차 구입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보조금 2,000만원, 저렴한 전기료, 각종 세제감면, 완속충전기 지원, 충전방법, 급속충전기 위치 등에 대한 혜택을 안내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전기자동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면서 많은 직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포스코에서 근무하는 정기열씨는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배로 늘어난 것을 보면 이제 전기자동차 시대가 온 것 같다”며 전기자동차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기자동차의 기술은 해마다 발달되어, 올해는 배터리 기술 향상과 차체 경량화로 인해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주행거리가 2012년 레이의 91㎞ 주행거리에서  현재 191킬로미터 대의 현대 아이오닉, 곧 출시예정인 쉐보레 볼토의 경우 383킬로미터로 기술이 향상되어, 구매자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전기자동차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올해 보급물량은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며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차종의 자동차제작사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하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등기부등본), 차량구매계약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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