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이 2017년 3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지역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은 선정된 지역 기관의 웹툰창작체험관 조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창작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립도서관은 2015년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포은중앙도서관 내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하였고, 2016년에는 지원받은 국비 1,800만원과 600만원의 시비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규강좌와 특강 등의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200만원 많은 2,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정규프로그램, 만화작가 초대, 방학 특강, 지역기관들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정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요즘 미디어를 통해 만화와 웹툰이 더욱 긍정적으로 인식되어지는 만큼 다양한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운영하여 지역의 어린이 및 일반시민들이 마음껏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진로를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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