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적극적인 민간주도형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상주시도시재생센터'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상주시 도시재생센터는 왕산공원 광장 맞은편의 근대식건물로, 1808년(순조8년) 상주관아의 출입문 태평루가 있던 자리다. 1930년대 상주유일의 세이브백화점으로 운영됐으며 1950년대 상주우체국으로 사용됐다.

지금은 상업건물로 사용되고 있지만 근대식 건물로 ‘옛것을 새롭게 한다’는 도시재생의 의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도시재생센터는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도시재생관련 주민협의체를 지원한다. 상주시 도시재생진행의 모니터링 및 도시재생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주시 이정백 시장은 "도시재생센터의 운영은 상주시 도시재생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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