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 화전리 산수유 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 마을이 노랗게 물들고 있다.
산수유는 개나리, 진달래 보다 먼저 노란 꽃을 터트려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드니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해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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