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11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신선농산물 수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안동시를 시작으로 농정 현안에 대해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현장 밀착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토론회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농특산품 7천300만$ 수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판촉활동과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 해외 시장개척단을 꾸려 말레이시아 판촉활동을 가져 안동 속 깊은 고구마 100톤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우수하고 안전한 안동 농·특산물 홍보차별화를 위해 현지 말레이시아 NSK 매장에 ‘안동관’을 설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장토론회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창길 KREI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경필 KREI 선임연구위원이 ‘농식품 수출조직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시의 수출지원 정책 및 풍산김치공장과 동안동농협 수출단지에서 수출 사례에 대한 발표에 이어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식품 수출 관계자가 모여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종합토론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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