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유채꽃단지에서 봄을 맞이하는 관광객들 모습 / 영덕군 제공
영덕군 병곡면에서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추어 고래불해수욕장 유휴지에 2,000㎡ 유채꽃단지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난 병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봄꽃 관광지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명사 20리에 달하는 넓고 길게 펼쳐진 백사장과 울창한 푸른 송림이 있는 고래불해수욕장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며 연인 및 가족단위로 찾아온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에 사는 진수자 씨는 “탁 트인 고래불해수욕장과 노란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병곡해수욕장을 꼭 다시 찾아올 것이다”고 전했다.
병곡면 관계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봄 유채꽃, 가을 병곡들판, 겨울바다로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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