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천둔치에서 방역소독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과 무상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장비 점검은 본격적인 방역소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민들이 모기로 인한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 방역소독 뿐만 아니라 모기 등 유해해충의 서식지를 사전에 제거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보건소와 읍·면·동 보유장비인 차량용 연막(연무)기 30대등 총 80여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 및 수리를 실시했고, 점검과 함께 방역소독장비 사용자에 대한 장비사용방법, 약품사용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방역소독장비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모기 유충구제방역을 조기에 실시하여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각종 감염병 차단에 시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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