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6기 공약사업 8대분야 119개 사업중 세부사업185개 추진실적 최고 ▲ 구미시 공약평가단 시장 헛공약 될라 철저히 점검

▲ 구미공단전경
남유진 구미시장의 민선 6기 공약 이행률이 95%를 넘어서 전국 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장들은 선거 때 머슴론을 내세우며 지키지도 못할 헛공약을 남발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아왔다. 
하지만 남 시장은 약속한 공약을 착실히 추진해와 대시민 머슴론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타 자치단체장들의 모범이 되고있다.
따라서 임기 말을 맞아 구미시장의 시민들께 약속한 100대 공약 중 얼마 만큼 지켰는지 철저히 점검해 봤다.

▩ 남유진 구미시장 공약 이행률 95,1% 달성 기염 토해
 
남유진 구미시장이 민선 6기 행복플랜 119 등 공약이행률이 지난해 말 기준 95.1%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시장의 공약은 8대분야 119개 사업으로 18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분야는 ▲ 경제 20건(17) ▲ 교통 8건(7) ▲교육 12건(10) ▲체육 6건(6)▲녹색 10건(8) ▲문화 19건(16) ▲복지 18건(15) ▲환경 4건(3) ▲공원 11건(9) ▲농업 11건 (9)등 10개 분야 100%로 구미시청 36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추진 기간은 2013년7월부터 2018년 6월 말까지 구미시장 임기만료 시점까지 119사 업 중 185개 세부사업이다.
구미시는 공약사업 이행으로 오는 상반기 113개 사업을 추진해 64%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도 87개사 업 중 89개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비 추진 예산상 장기 검토사업 상·하반기 총 11개 사업과 추진불가 사업 6개 사업은 국비확보 등 구미시의 재정형편상 임기 중 완료할 어려움도 예상된다.

추진불가는 △제4확장단지산업디자인 창의단지조성과 기독교 100년 역사자료관 건립 등이며 △ 장기검토사업은 시청광장시민소통공원조성, 금오산역사문화 생태단지조성, 대규모패밀리 스케이트장 조성 등이다. 
 
▩ 시장공약 사업 추진베스트, 워스트 부서는? 
 
구미시장 대시민 공약사항은 지난해 말 기준 100% 이행이 86개 80~98% 이행이 25개로 조사됐다.
이중 시장 공약 사업 중 100% 이행 베스트 부서는 △ 과학경제과, 총무과,사회복지과 7개 부서이며. △문화담당관실, 교통행정과 등 부서는 6개사업 100% 이행 △사회복지, 교통행정 과는 5~6개 각각 이행 △ 안전재난·가족지원, 공원녹지과 등이다.

또한, △ 공약이행률이 가장 저조한 부서는 투자통상과로 12개 공약 사업 중 100% 달성은 1개 뿐이며, 이중 항공산업특성화 단지조성은 5% 추진, 국제 사립고 유치사업은 추진 불과로 나타나 임기내 사업완료가 불가한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장 공약이행 사업 중 가장 많은 사업부서는 문화관광 담당관실의 16개 공약 사업중 현재 7개 사업은 100% 완료됐지만 △ 구미기독교 100년 역사자료관 건립은 추진불가, 구미 시립박물관건립과 박정희 유품전시관건립은각각 5%만 추진됐고, 역사문화 디지털센터건립사업도 10% 추진에 불과해 임기내 완료는 불가능한 상태를 보였다.

이에 구미시는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해 반기별 추진상황점검 및 앞으로 보완과 발전계획 등 추진 방안 모색으로 시장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 구미시, 시장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위촉

구미시는 구미시장의 공약 사항이 헛공약이 되지 않도록 2012년 2월 구미시장공약사업 이행평가단을 위촉해 시장 공약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구미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선 5~6기 100대 시장공약사업에 대해 점검코자 대학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과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 운영됐다.

이들은 공약사업별 세부추진현황에 대한 서류검토와 공정한 평가를 위한 주요공약 사업 현장방문을 해 철저한 공약 사업 이행 결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지금은 95,7%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평가결과는 실무부서에 시달해 사업추진에 반영토록 하고, 반기별 부서장 추진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의견이 사장되지 않도록 공약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공약사업 추진을 지켜보는 만큼 사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공약이 철저히 지켜 주도록 온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며, “ 이중 국비투입 등 사업비 확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은 추진이 불가하거나 장기 검토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은 민선 5기 전국 227개 기초단체 중 기초, 광역 단체장 221명을 분석한결과 선거 때 약속한 공약 중 기초단체장 평균 공약이행률 67%에 그쳤다,

지역별 평균 공약 이행률은 대전이 70.5%로 가장 높고, 서울(55.2%)·경기(55.1%)가 뒤를 이었지만 충남(30.3%)과 전북(32.8%)·경북(33.2%)은 공약 이행률이 극히 저조했다.
이처럼 공약 이행률이 낮은 것은 선거 때 무조건 되고 보자는 선심성 공약 남발과 함께 경기침체에 따른 자치단체의 재정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공약 이행에 걸림돌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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