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교육지원청이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를 개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이 18일 오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직업체험의 장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를 연계해 효율적인 진로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주요 추진방향은 학교 밖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교육·체험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 체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 상담·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진로체험처 20곳 발굴 ▲진로 프로그램 30개 개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10기관 체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5곳 발굴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 ▲진로관련 재능기부자 50명 발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진로체험 캠프, 진로박람회,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를 지원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금옥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교육에서 역점을 둬야 할 핵심 과제”라며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와 진로를 설계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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