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분야 동상 수상

경상북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하는 2017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상규)는 올해 CNC선반, 기계설계/CAD, 전기기기, 그래픽 디자인, 게임개발 분야에 총 9명이 참가했다.

이 중 게임개발 분야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동상(컴퓨터제어전기과 2학년 남대진,이종원)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입상은 전통적인 기계, 전기 분야가 아닌 미래지향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임개발 분야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가치가 있다.

또한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의 노력을 보면서 다른 학생들에게도 기능인에 대한 사기 진작은 물론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에 대한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각 분야별 국가공인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 스스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또한 능력중심사회의 기술 분야 구성원으로서 핵심적 역량을 키워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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