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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해양과학기지… 포항시, 대선 공약 반영 요청유라시아 파크, 국립해양(산업)대학 등 5대 전략사업 건의
   
▲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노선도(포항시 제공)

영일만 횡단대교, 최우선 반영해야 할 포항시 핵심사업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육성사업, 미래먹거리 국가적 사업

‘유라시아 극한 비스니스 파크조성’ ‘해양, 해저 과학기지 구축’‘영일만 배후 국제물류단지조성’, ‘국립포항해양산업대학교’ ‘영일만 횡단대교’ 등 환 동해도시 도약을 위한 포항시의 핵심전략사업이 대선공약으로 제시됐다.

포항시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 ▲에너지, 해양자원 유라시아 거점조성▲환 동해 해양문화관광 중심지 육성 ▲지역혁신 역량강화 ▲국토 균형발전 등 5개 핵심전략사업을 이번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각 당 대선후보 측에 건의했다.


▶ 환동해 스마트 미래도시 기반 구축

포항시는 포항의 미래발전 도시는 환동해 스마트도시 기반구축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가 1조원(국비 5천500억원, 지방비 2천억원, 민자 2천억 원)이 투자되는 스마트 미래도시 기반 구축사업을 핵심전략으로 꼽았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패러다임변화에 대응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스니스 모델창출이다. ▲스마트 그린웨이 프로젝트 ▲지곡 스마트타운 프로젝트 ▲양덕 스마트비즈타운 ▲포항 스마트레저 프로젝트 등 모두 실증단지 4개를 지정하여 추진된다.

포항시는 그린웨이, 포항운하, 형산강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시기반과 규모를 갖추고, 포스코, 포스코ICT와 창의적인 팩토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 오션 Observatory 스테이션 프로젝트

이 사업의 핵심은 해양, 해저 과학기지 구축이다. 우주정거장과 같이 국가 해양과학기술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국가적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포항은 수중건설 및 극한분야에 특화된 로봇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해저 구조물을 통한 공간창출로 새로운 여가, 거주 및 관광문화 창출이 가능하고 지리적으로도 해양연구의 핵심역량 수행과 해양관광인프라 거점도시로서는 최적이라는 것이 포항시의 판단이다.

동해는 ‘축소판 대양’이라 불릴 정도로 대양의 특성을 모두 가진 바다다. 경북과 포항은 동해와 접해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를 연계하면 최적의 해양연구 기반을 갖추게 된다.

포항시는 일본이 계획 중인 오션스파이럴프로젝트, 두바이에 건설 중인 하이드로폴리스 해저리조트, 미국의 아쿠아리우스 등을 벤처마킹하여 포항을 세계적인 해양. 해저 과학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총사업비가 5천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국비로 조달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영일만 횡단대교건설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은 포항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사업 중 핵심 사업이다.

한반도 척추인 남북 7축을 연결하는 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에 건설되는 사업이다. 2016년 8월31일 국토부고시로 확정됐지만 재원확보에 밀려 계속 지연되고 있다.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가 지난해 개통되고 포항-영덕구간도 올해 착공한 점을 감안하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환동해권(포항, 경주, 영덕)의 도로낙후율이 16등급 중 15등급 최하위로서 동해권 관광, 레저 거점의 광역전략산업벨트구축과 국토U자형 균형개발차원에서 반드시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 유라시아 극한 비즈니스파크조성

경북도,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사업주체가 되는 이 사업은 모두 4천220억원의 국비가 소요된다.

포항시는 정부의 남·북극 정책기본계획 등 극지개발과 북극항로 개척 등을 추진에 따른 극한지역 신 경제창출을 위한 연구기반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포항지역은 국민안전로봇단과 수중건설로봇사업단 등이 조성되고 있어 극한분야의 특화된 로봇기술이 축적되어 있다. 같은 연구 테마인 극한 로봇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포항시는 내년 상반기에 극한지 개발 및 탐사를 위한 기술개발 상세기획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해양(산업)대학교,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사업육성, 영일만항 배후 국제 물류단지 조성

포항시는 해양 신산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립해양(산업)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존의 한국해양대학과 목포해양대의 경우 대형 상선의 항해사와 기관사 등 승무원육성위주의 교육방식으로는 해양 신산업에 관한 교육을 반영하는데 는 미흡하다는 것.

포항지역은 해양생물, 환경, 에너지 등과 관련된 R&D연구기관이 있어 해양산업기반이 조성되어 있다. 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레저, 관광산업도 육성되고 있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설립은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포항시는 블루밸리국가산단에 고부가 타이타늄 사업육성 밸리를 조성하고, 영일만배후 국제 물류단지조성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사업육성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천억원이 투입되는 이사업의 미래 신산업 동력원이다.

포항시 관계자는“포항시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미래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한 포항시 핵심전략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ingyoo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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