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회계 규정 보완 및 손실금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

문경시체육회는 임원의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문경시체육회장인 고윤환 문경시장의 사과의 말과 체육회 정관의 개정 및 회계관련 규정 강화, 업무담당 공무원을 당연직 감사로 선임하여 체육회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등 회계관련 사건재발을 위한 일련의 대책들을 마련했다. 또한 체육회 예산집행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출시 문자알리미서비스를 활용하고 회계업무 담당 직원들에 대한 재정보증보험을 가입하는 등 예산 및 회계 관련 규정을 보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체육회 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재산추적과 압류를 통해 손실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 일을 계기로 문경시체육회를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빠른 시일내에 체육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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