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셔트콕 대결

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1일까지 7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7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중·고등부)’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등용문이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중고등학교 150여개팀,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박진감 넘치는 셔트콕 대결을 펼친다.

올해 개최되는 첫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대회로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될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최첨단시설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초현대식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이다.

김천시에는 각종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있어 이번 대회처럼 큰 규모의 체육대회도 무리 없이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광장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야외 휴식공원으로 조성되어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는 고성현, 신백철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손완호, 최종우, 장예나, 정경은 선수 등으로 구성된 남녀배드민턴실업팀을 운영하면서 한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배드민턴 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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