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총연합회가 지난 22일 오후 두류네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이어지는 '2017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연등 행렬을 진행했다.

‘달구벌, 전통 빛으로 물들이다’와 ‘모두의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달구벌관등놀이 행사는 온 국민이 일체감을 갖고 즐긴 민족적 축제이자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5월3일)을 앞둔 행사로 열렸다.

이날 연등 행렬에 앞서 두류야구장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회와 함께 ‘소원 풍등 날리기’가 진행됐다.

이후 두류야구장을 출발해 두류네거리~반고개~신남네거리~계산오거리~반월당네거리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등(燈)의 물결로 거리를 수놓은 연등행렬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