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미급수지역 수도 공급을 위해 70억 투입

의성군이 23일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해 소규모수도시설 수원부족 및 수질불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급수구역 확대를 추진해 식수난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하수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관 개량사업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단촌면(병방리), 점곡면(명고리), 사곡면(토현, 작승, 신리, 매곡리), 가음면(장리), 비안면(도암리), 신평면(덕봉, 용봉리) 일원에 약51km의 수도관을 설치해 금년내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에 있다.

옥산면(실업리), 가음면(순호리,이리) 약15km 구간은 설계에 착수하고 5월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 시행전에 주민들에게 공사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영농철 공사일정을 사전 협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공사추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사전에 해결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 노력으로 현재 79.5%인 상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85%로 높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공급이 확대돼 의성군의 물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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