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경기가 지난 22일부터 영천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22일 궁도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6일간 테니스, 축구, 농구, 역도, 골프, 수영 경기가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각 시군선수단의 응원 열기 또한 뜨겁다.

특히, 매년 2~3개 종목에서 치러지는 사전경기를 올해는 7개 종목으로 늘려 본 경기시 숙박 부족 및 교통문제를 분산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진입도로 및 관중석, 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 강변축구장에서는 지난 22일 영천시와 문경시의 축구 일반부 경기가 열렸다. 2천여 명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개최지인 영천시가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해 축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축구장을 찾은 조남월 영천부시장은 시·군 선수 및 임원들을 격려하고 첫 경기에서 승리한 영천시 선수단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사전경기가 열리는 22일부터 폐회식 내달 1일까지 10일간 열리게 됨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시군 선수단을 응원하고 친절히 손님을 맞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영천/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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