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4일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안과진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지역 내에 안과 병의원 부재로 인한 의료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소 내에 안과진료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5월 초부터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달 중순부터 효령면보건지소에 한의사를 배치해 한방진료도 실시한다.

특히 보건소 내 안과진료실에는 안저카메라, 안압계, 굴절검사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노인성 안질환인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백내장 등 진단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구입, 치료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4시 당직진료와 안과진료, 한방진료 확대 등 특성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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