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일, 경기장 안전점검 및 리허설 최종 마무리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영천시를 방문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타빌리지·별의별 퍼포먼스, 도·시민화합음악회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어 많은 도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 부지사는 도 체전 및 의전팀, 영천시 체전준비팀, 도 체육회 및 영천 소방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무대인 영천시민운동장 내부 시설물에 대한 총괄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 부대시설을 돌아보면서 분산된 주차장 운영에 따른 이용불편과 교통안전사고 우려 등을 지적하고, 선수단 및 관람객들 어느 한 명도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 안내요원 의전교육 등을 재차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개회식 공연 리허설까지 하나하나 지켜보면서 행사당일 발생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미리 체크하며,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불꽃 점화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현장을 지켰다.

도민체전 최종 리허설을 마친 후에는 도민체전 기간 동안 붉게 타오를 성화 합화·안치행사에 참석했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영천 보현산에서 각각 채화돼 27일 오후 6시 영천시청 앞마당에서 많은 영천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된 불빛으로 합화·안치됐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민체전은 경북의 대표 축제인 만큼 마지막까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제 대회준비는 완료됐다. 선수들은 마음껏 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내길 바라고,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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