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제13회 DGB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을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경영·인문·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준비한 무료 강좌다.

이번 제13회 DGB수요강좌는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013년 공직에서 물러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지평의 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아 고대사 연구 및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한민족이 가진 기마민족의 DNA를 활용한다면 지금의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꿈너머꿈’, 24일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인규 회장은 “재밌고, 수준 높은 강좌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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