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원을 투자하는 애니룩스는 본사를 경기도 부천에서 신기2일반산업단지로 옮기고 오는 9월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국내 아기욕조 1위 제조업체인 베베캐슬코리아 등 5개 입주업체도 조만간 공장을 착공해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하반기 신기2일반산업단지 공장용지 28만8천㎡ 분양에 나서 5개 기업에 전체의 23%인 6만6천㎡를 분양했다. 분양가는 3.3㎡당 38만7천원이다.
5개 기업은 신규인원 10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공장 용지를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 입주하면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에 따라 정부 시설자금 50억원과 운전자금 7억원을 연 1.75% 저금리로 지원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입주기업이 어려움 없이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경에 온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경/신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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