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함께 하는 스토리가 있는 감성여행지 고령

▲ 싱인협회 고령군 팸투어 행사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과 고령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13일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 100여 명을 초청하여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팸투어행사 일정은 우륵박물관과 보물 제605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령장기리암각화를 둘러보고, 대가야박물관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탐방했다.
또한 가야금의 고장 고령의 명성에 걸맞는 가야금공연을 보고, 방문 소감을 담은 시낭송 시간을 가지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시인들은 고령에 이렇게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으며, 특히 고령 장기리 암각화와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 행사를 통해서 참가한 시인들이 고령에서 얻은 영감으로 좋은 시를 창작하여 고령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토리가 있는 감성여행 고령'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