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 안동 도시기본계획 승인 개발구상도/경북도 제공
목표연도 계획인구 28만명 설정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은 22.841㎢로 축소 조정



경북도와 안동시는 경북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의 안동을 위해 추진해 온 ‘203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지난 18일 경상북도 승인이 났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미래상과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법정단위 최상위 계획으로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도내에서 안동이 최초로 승인받게 됐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목표연도 계획인구는 도청신도시 계획인구 10만명(안동시 45,000명, 예천군 55,000명)과 사회적 증가인구 약 17,000명을 포함해 28만명으로 설정했다. 목표연도 시가화 용지는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완료에 따른 변경 사항을 반영해 22.798㎢로, 장래 도시확장에 대비한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은 22.841㎢로 축소 조정해 인구 저성장과 고령화 시대의 도시환경 변화에 대비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2부심(도청신도시, 용상)을 1도심, 1부심(도청신도시) 체계로 개편해 도청신도시를 광역 행정중심으로, 기존 용상부심을 도심에 포함해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은 도청신도시와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 동서5축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도청신도시 연계 계획과 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방사·환상형 순환체계 구상, 도청신도시와 원도심간 직결노선 등을 계획했다.

공원녹지계획은 2030년까지 1인당 공원 면적을 늘리고, 유원지는 기존 안동문화관광단지 확장 계획을 수립했다.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승인 내용은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시보와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안상수·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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