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멘토링

▲ 이맹환 대구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 가운데)이‘진로멘토링의 날’에 참가한 다사중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제공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교육지원청 개방‘진로멘토링의 날’을 운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래 공공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로 멘토와 멘티로 조를 이뤄 ▲ 진로 멘토와의 만남 ▲ 업무 체험 ▲ 교육장과의 대화 및 전문 강사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학생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무한한 나, 브랜드로 만드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수진 강사의 특강은 성격유형에 따른 자신의 적성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세상 학생(2학년·다사중)은“이번 행사를 통해 21세기에는 비판적 사고, 협업능력, 창의력,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멘토 선생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서 제 꿈인 보건 공무원 시험에 꼭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맹환 대구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미래핵심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진로멘토링의 날 행사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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