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24일 오천읍 갈평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지적현장이동 민원실에서는 민원토지정보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지적관련 전문상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적측량 분야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전문 측량사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경계측량 등 지적측량 민원에 대해 상담했다.

지적이동민원실은 지적측량, 토지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 업무와 개별공시지가, 우리집 새주소 알기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해 현지에서 상담하고 민원내용을 직접 접수해 시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제공했다.

지적관련 민원 외에도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당부 하는 등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의사와 보건소 직원이 함께 참여해 보건관련 상담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교육으로 민원행정서비스의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올렸다.

민원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남구청에서 직접 찾아와 상담해 주는 것을 보니 행정의 서비스가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 관계자는 “매월 읍·면의 오지마을을 방문하는 ‘지적현장 이동민원실’운영을 통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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