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시장상인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안동시 중앙신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중앙신시장 단오 맞이 고객감사 문어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어대축제는 26일 저녁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문어 경매, 문어요리 시식, 경품추첨, 고객참가이벤트 등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동문어의 경쟁력 제고와 향토먹거리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어 상권 회복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문어는 시력회복과 빈혈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동맥경화, 시력감퇴, 변비 등에 효과가 있고, 다량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웰빙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동 문어 골목으로 알려진 중앙신시장 내 15개 정도의 업소가 집중해 있으며, 택배를 통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중앙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17일 10개의 청년창업점포를 오픈했다.

또 2017년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내년 말까지 중앙신시장 포목상가 내에 청년점포를 20개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대규모 청년상인 점포 오픈으로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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