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10일까지 2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3개반 60명을 편성해 시.구청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전체 679개소로 주로 해병대 문화축제 행사장 일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520개소와 숙박업소 159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역은 △요금표 게시 및 불친절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 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포항시는 오는 6월1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숙박업주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및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해병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지원과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업주 및 조리 종사자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