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애인부모회문경시지부는 지난 29일 (사)장애인부모회문경시지부가 주최하고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하 해냄터) 연계하여‘2017년 문경시 발달장애인가족 전주한옥마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4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통한 자립능력향상에 기여하고 부모와 함께 여행함으로써 가족애증진과 여행을 통한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삶의 의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중식으로 전주비빔밥 및 완판본문화관에서 목판서화체험, 오목대, 공예품전시관, 전동성당, 경기전, 전통한방문화센터, 승광재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의 장점과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신 경북장애인부모회문경시지부와 해냄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경시는 지역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장애인부모회문경시지부는 장애인가족들을 위해 휴식을 지원하고 사례관리, 돌봄교실운영, 당사자 자조모임(피플퍼스트),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