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심농가 위로, 피해조사·복구 총력

▲ 봉화군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5일 오전, 봉화군 봉성면에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피해 농민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노욱 봉화군수와 함께 직접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의견청취 후 우박피해에 대해 관련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일 오후12시 40분경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봉화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 18㎜의 강우와 직경 1.5~3.0㎝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 1,258ha, 수박 323ha, 고추 964ha 등 총 2,993ha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피해농가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피해내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피해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경북도와 중앙이 유기적 협력방안을 모색을 통해 하루 빨리 농가가 경영 정상화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욱 군수는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관계 공무원에게 피해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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