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장면 / 울진군 제공
울진군다문화가족회에서는 오는 11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울진군다문화가족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 맞이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가족 간 화합을 도모, 건강한 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 단체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목의 가족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 밖에도 다국적 댄스팀(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축하공연과 가족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문화가족회 관계자는 “최근 결혼이민여성들이 본국 가족들을 초정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 유형도 다양해졌으며, 그 가족들에게도 자국민들과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