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거점소독시설 현장 방문
지난해 11월 16일 전북 해남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이듬해 4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383건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천시는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한 결과 단 한건의 발생 없이 AI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AI 종식 선언 이틀만인 지난 2일 제주에서 발생한 AI의 진원지가 전북 군산 오골계 농장으로 밝혀지고, 군산에서 오골계가 분양된 경남 양산, 부산 기장, 경기 파주 등 전국 각지에서 AI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영천시 관내로의 유입이 우려된다.
이에 영천시는 지난 4일 AI방역대책본부를 재가동하고, 7일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가금농가 집중 소독 실시, 가금 이동에 대한 승인서 발급 및 휴대를 의무화하는 등 AI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영천시장은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서는 관내로 들어오는 가금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수인만큼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김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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