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영양군 우리음식연구회가 영양산나물을 이용한 사찰음식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가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오는 16일부터 우리음식전기관을 운영한다.

'영양산나물을 품은 사찰음식'이란 주제로 축제기간 3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사찰음식 전시회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채식열풍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사찰음식 전시회는 제철에 맞는 영양산나물과 지역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50여 가지의 음식이 전시될 계획이다.

영양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음식과 특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음식의 요리법을 복원하고 향토 농산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키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돼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지난해 고문헌을 통해 지역의 밥상과 향토음식을 복원 전시한데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양산나물을 사찰음식과 접목해 영양 식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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