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의 특산물인 영덕대게코스요리 상차림 교육장면 /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대표적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가치향상을 위한 대게코스요리 상차림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대게 어획량은 연간 감소해 10년전인 2006년에 비해 60% 이상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영덕군에서는 나날이 치솟는 대게가격의 대응책으로 대게를 음식으로 고급화 시키자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교육은 대게음식상가 40명을 대상으로 대게음식 사이드메뉴 개발의 필요성과 고급화를 위한 이론교육 1회, 실습교육 2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메인 요리인 대게음식의 격을 높이는 푸드스타일링,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영덕대게코스요리 안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메뉴 안내로 구성됐다.

특히 영덕대게코스요리 15종을 전시해 같은 비용으로 고급화된 사이드 메뉴와 푸드스타일링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고, 식기 사용과 서빙 순서 등에 대한 강의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교육에 소개된 사이드 메뉴를 식당 운영에 단품 및 코스 요리로 적용할 계획이고, 대게코스 요리와 메뉴개발에 대한 발상전환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처음 실시하는 영덕대게코스요리 상차림 교육을 시발점으로 감소하는 대게어획량에 대비해 대게음식의 다양화, 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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