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이 중점적으로 설명한 청년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경산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영남대 등 시내권역, 대가대와 경일대 등 하양권역, 대구대 등 문천지권역의 3대 특화지구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연계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한 지역 인재육성사업이다.
특히 시는 새 정부가 청년, 일자리 등을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전국 최대 대학도시의 특성과 장점을 전략사업으로 구체화해 지방현장의 청년과 일자리 사업으로 국책사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색기술산업은 자연에서 동식물 등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 내는 신미래산업으로, 4차산업혁명과 보완적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불루오션산업으로 손꼽힌다.
시는 국가보다 앞서 기업 산업현장의 기술과 수요를 바탕으로 이 산업을 국가적으로 선도해 나갈 청색기술 융합산업화센터를 구상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구상이지만 청색기술산업이 산업화 현실화되면 경산시가 신미래 산업의 R&D 거점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국가적 신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간담회와 현장방문에 이어 총리와 함께한 만찬에서 이러한 시의 구상과 추진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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