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인형극‘모모와 할머니 이야기’
상주 모서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체육관에서 중화 지구 4개교(모서,모동,중모,화동) 전교생 및 유치원생 200여 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할매할배의 날 창작인형극‘모모와 할머니 이야기’(부제:할머니의 오래된 사진첩)을 관람했다.

모서초등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제정한“할배할매의 날”사업 중 가족 공동체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형극 관람하기 프로그램에 화동초, 모동초, 중모초와 공동으로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오늘 행사를 마련해 이야기 속에서 진행되는 할머니와의 사건과 추억을 통하여 가슴 따뜻한 소중함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모서초등학교와 이웃 학교 학생들이 인형극을 관람하며 할머니와 함께 일을 처리하고 생활해가는 극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웃고 소리치며 호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매할배의 날의 기본 목표인 어린이들의 정서적, 사회적 문제 해소 및 어르신들에게는 기쁨을 드리고 아이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민우 어린이는 “평소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님과 같은 고마움을 느끼기 보다는 그냥 어른과 함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극을 통하여 부모님과 같은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할머니와 더 친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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