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가 지역 요양시설을 방문해 의료급여업무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지난 21일 지역 요양시설을 방문해 의료급여업무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설 내 장기 입원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퇴원유도와 적정 의료이용을 권장해 의료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중구는 ‘닥터김요양센터’, ‘남산요양병원’, ‘보람요양원’ 등 3개소에서 ▲다양한 의료급여 제도안내 ▲시설입소자의 약물과다 복용관리 ▲관리소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토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평소 알지 못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구는 오는 28일에도 지역 내 의료기관 3곳을 방문해 불필요한 입원방지와 요양시설 입소유도 등의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재 중구에 등록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4천37명으로, 중구 인구 7만9천800여명의 5%에 달한다. 이 중 입원비 100%를 지원하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2천922명, 90%를 지원하는 2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천1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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