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가 22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효령면 원당지, 중구․불로리의 한들 경지정리지구, 의흥면 신방지, 부계면 정남지 등 가뭄 취약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

군위군의 21일기준 누적 강수량은 175.2mm로 평년 강수량 302.7mm의 57.9%이며 관내 평균저수율은 현재 49%로 평년의 64%정도이다.

이에 군위군은 금년 5월부터 시군 긴급수리시설 정비 사업비를 편성, 8개 읍면에 8천만 원을 지원해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가뭄극복 긴급 대책비(국비) 5천만 원,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도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해 관정 및 양수장 등 용수원 개발을 통해 가뭄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가뭄 취약지구의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구체적인 계획과 긴급대처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하고 “전 부서가 현재 가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부서 간 최우선적으로 협업해 현장 여건에 맞는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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