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천혁신도시’가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수상식에서 지자체 우수 브랜드로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우수업체(기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광역 철도망 조기 구축, 김천 일반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지역 성장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김천혁신도시 내 13개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도로교통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농업지원군, (한국전력기술, 우정사업조달센터, 조달품질원, 조달교육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기상청 기상통신소)에너지·과학군의 3가지 기능군으로 분류해 지역 자원 및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도시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혁신도시 내 설치하여 이전공공기관과 경상북도, 김천시, 지역 대학 등 관련 주체 간 교류와 신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 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분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관련 주체(기업, 대학, 연구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김천혁신도시가 지리적 경계를 넘어선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주변 지역과 연계 거점을 구축하고 산학연 주체 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십분 발휘하여 젊은 인재가 살고 싶어 하는 역동적인 도시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경제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