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17.4↑), 수입(23.2↑), 무역수지(14.1↑)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6월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 철강 및 금속제품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 증가한 42억불, 수입은 연료, 기계 및 정밀기기 등의 증가로 23.2% 증가한 16억불, 무역수지는 14.1% 증가한 26억불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17.5%↑)와 수송장비(10.6%↑) 등의 증가로 3.2% 증가했으며, 수입은 화공품(51.2%↑)과 기계 및 정밀기기(5.3%↑) 등의 증가로 5.6% 증가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72.9%↑)과 철강 및 금속제품(24.7%↑)등의 증가로 20.0% 증가했으며, 수입은 연료(211.0%↑)와 기계 및 정밀기기(61.6%↑) 등의 증가로 30.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지역 6월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2%),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증감 내역을 보면 기계 및 정밀기기(50.3%↑), 철강 및 금속제품(22.3%↑), 전기전자제품(15.9%↑)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5%), 동남아(20%), 미국(14%), 유럽(9%), 일본(7%), 중남미(6%) 순이었으며, 동남아(31.1%↑), 중남미(23.2%↑), 일본(16.2%↑), 유럽(14.0%↑), 중국(14.0%↑)등은 증가했으나 미국(10.0%↓) 등은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 6월 주요 수입품목은 광물(16%), 철강재(15%), 연료(12%)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증감 내역은 연료(208.6%↑), 기계 및 정밀기기(40.1%↑)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3%), 일본(15%), 호주(14%), 동남아(10%), 유럽(7%) 순이었으며, 호주(95.8%↑), 일본(5.2%↑), 동남아(5.1%↑)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6월 상대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6억8천만불), 동남아(6억6천만불), 미국(6억3천만불), 유럽(1억9천만불)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역 규모가 가장 큰 중국 수출은 10억6천만불(비중 25%)로 14.0% 증가했으며, 수입은 3억8천만불(비중 23%)로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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