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휴가철을 맞아 몰래카메라 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21일 칠곡서 여성청소년계와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전문특수장비'를 이용 수영장, 대형목욕탕, 공원 등의 탈의실과 샤워실, 공중화장실 등 여성 이용 시설물을 대상으로 몰카 설치 여부를 특별점검했다.

또한, 6개 공원 공용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자 및 안전 요원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식별 및 신고 요령을 안내하는 등 범죄 발생 시 조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칠곡경찰서는 “몰카 범죄는 장소 구별 없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어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몰카 범죄 등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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