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가족인 29가구 92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기로 나누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 나들이’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정면에 소재한‘백암온천정보화마을’을 방문해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블루베리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게 되며, 이 외에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한마음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대화하는 등의 정서함양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스마트한 정보화 사회의 이면에는 세대 및 가족 간 소통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번 체험을 통해 얻은 가족 간의 작은 추억이 소통의 기회가 되어 건강한 가정에서 아동들이 자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경험하고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드림스타트팀은 임산부 및 0~12세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통합사례관리 및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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