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조달행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청년 일자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박 청장은 “올해 들어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9% 성장하는 등 경제지표는 호전되고 있지만 국민의 체감경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실상의 청년실업률은 23% 수준으로,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달제도를 시장과의 소통에 기반을 두고 고객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직원 상하, 수평으로 내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열린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청장은 행시 31회로 기획재정부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쳤다.
대구/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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