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달성 어린이 지구사랑 그린투어’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방학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등 총 4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달성 어린이 지구사랑 그린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투어는 올해 환경보전활동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남생이 서식처인 용흥지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에서 학생들은 용흥지, 대구환경공단 달성사업소 견학, 국립대구과학관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그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남생이를 직접 찾아보는게 신기했다”며 “남생이와 생물들의 서식처를 보호하는데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이번 환경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날로 오염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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